지난달인가..
LEGO SHOP@HOME KOREA 가 국내에 정식으로 오픈했다.
나름 레고는 신제품이 나오면 BrickLink를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편이라
국내 오픈한 샵앳홈에서는 딱히 사야겠다 싶은게 없었지만
생활용품 카테고리에 보니 양념통이라든지 얼음트레이 같은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팔고 있길래
몇개 구매해 보았다.
샵앳홈에서 구입한 양념통 외에 지난번에 올렸던 손잡이 형 레고 랜턴 과 형제격인 랜턴 두종도 함께 올려본다.

빨간 티셔츠 하나만을 입은것 처럼 보여 마치 푸우(Pooh)를 보는 듯한 레고랜턴.
이녀석은 배터리를 넣어서 배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발 밑에서 불이 켜지는 아주아주 일반적인 형태의 랜턴이다.
내가 가진 레고 랜턴 3종 셋트중에 가장 실제 피규어와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등쪽에는 네모난 구멍이 몇개 숭숭 뚫려있어서 앞면보다는 이쁘지 않다.

요녀석은 자가발전 형 랜턴인데, 위쪽의 사진에 나와있듯이 왼팔에 달린 레버를 잡고 팔을 마구 돌리면
몸안에 있는 충전지가 충전이 되어 랜턴이 켜지는 형식이다.
역시 스위치는 배에 달린 커다란 레고로고 스위치 이며 손에 달린 레버때문에 손목이 밖을 향하고 있는게 살짝 걸리지만
파랑+빨강 조합의 피규어가 꽤나 귀엽다 ^^
두녀석의 크기는 완전히 같고, 표정도 같다.
개인적으로는 큰 피규어에 프린트되는 얼굴마다 늘 표현되는 눈동자의 광채(?) 가 참 별론데..
그냥 까만 동그라미로 하지.. 어쨌든 눈에 잘 띄는건 아니니..
여튼 디스플레이용으로도 꽤나 예쁘고.. 자가발전형 랜턴은 왠지 위급할때 사용하기 좋을듯도 하다..
(위급한 상황에 저걸 들고 다니는걸 상상하면 좀 웃기지만;;)
침실 머리맡에 항상 세워져 있는 손잡이 형 레고 랜턴 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보았다.
크기는 손잡이형이 훨씬 크지만.. 불쌍하게도 손잡이형은 팔두짝이 늘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다가
양 다리도 붙어있어서 자연스러운 자세를 연출하진 못한다.
어쨌든 이제 매장 디스플레이용 왕 피규어만 구하면 되는데.. 해외사이트에서 70만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원..
누구 아는사람중에 국내 토이저러스 같은데서 일하는 없나?;;

자 드디어 샵앳홈에서 구입한 아이템인
피규어 얼굴모양의 양념통이다. 이 친구는 왠지 요리사 느낌이 물씬 나는게.. 소금이 어울릴 것 같고..
이놈은 거뭇거뭇 터프한 수염이 나있는걸로 봐서 왠지 후추통으로 어울릴 것 같다.
물론 실제로 집에서 이걸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뭐 말이 그렇다는 거다.
크기는 대략 포켓볼의 공크기쯤 되려나? 좀 더 작나..
여튼 생각보다 작았다. 눈과 입의 사이를 중심으로 위 아래로 나뉘어 지는데
지금 글을 쓰다보니.. ' 어 그럼 두녀석의 눈과 입을 다르게 조합이 가능한가? ' 하는 생각이 든다.
해보진 않았다. (사진도 급하게 찍느라..)
1x1 브릭 모양의 소금/후추통.
레고를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귀엽게 느껴지지만 막상 겉의 포장플라스틱을 벗겨내면
그냥 까맣고 하얀 심플한 양념통이다. 너무 작고 심플해서 이쁘다고 느껴지기 힘들만큼..


1x1 브릭모양 양념통 위에 피규어 머리 양념통을 맞춰보았다.
물론 레고 조립하듯이 딱 들어맞는건 아니고 그냥 얹어놓은거나 다름없지만..
어쨌든 나름 귀여운 조합 아닌가?
1x1 브릭 양념통도 세로로 끼워진다.
머리모양을 얹는것 보다는 조금더 맞는 느낌?
생활용품도 레고처럼 실제 조립이 가능하게 나온다면 재밌지 않을까?
4x4모양의 도시락통에 1x1짜리 양념통을 끼우고 2x1짜리 물통과 2x2짜리 반찬통.. 뭐 이런식으로
전부 끼워서 흔들리지 않게 가지고 다닌다든가..
얼음트레이 2종이다.
하나는 ICE BRICKS이고, 하나는 MINIFIGURE ICE CUBE TRAY인데..
아직 얼음을 얼려보지는 않았다.
피규어 얼음이 잘만 얼리면 더 귀여울 것 같지만 손, 발 이라든지 목등에서 제대로 안 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막상 얼려서 실제로 사용한다면 2x4 브릭형태가 좀더 예뻐보이지 않을까 싶다.
끓인물을 이용해서 얼리면 투명하게 언다고 하니.. 조만간 한번 레고얼음을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봐야겠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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